'무협 방문' 朴당선인 "무역, 창조경제의 주역"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앞으로 과학기술과 창의성에 기반 한 창조경제를 통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햇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한덕수 회장 등 임원단과 만나 “지금까지는 앞선 나라들을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였다면 이제는 선도형 경제도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세계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 일본 엔저와 중국 등 신흥국가들의 추격으로 (무역이) 많이 힘들 것”이라며 “저는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을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무역이야말로 우리경제를 창조경제로 이끌어 갈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역동적이고 자신감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새 정부가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한국 경제가 있기 까지 무역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무역인 여러 분들이 흘린 땀이 우리나라를 무역 대국으로 만들었다”면서 “여러분 들의 밤낮없는 노력으로 가발과 봉제의류를 간신히 수출하던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와 수출 7위의 무역대국이 됐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