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보잉은 787 기종 6대를 9개월간 시험 비행한 후, 내년 4분기부터 항공사에 인도돼 상용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1호기는 롤스로이스 트렌트 1000 엔진을 장착했고, 2대는 제너럴일렉트릭의 GEnx 엔진을 달았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05년 787기 10대를 주문했고, 10대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보잉 787기는 200~300석 규모의 중형 항공기로, 경쟁사인 유럽 에어버스의 차세대 대형 항공기 A380과 경쟁하고 있다.
보잉은 "동급 항공기와 비교해 연료 소비량이 20% 적고, 화물 수송량은 45% 늘었다"며 "총 840대 주문을 받아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상용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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