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힐리오가 28일(현지시각)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마케팅부문을 총괄해오던 설원희 CO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설원희 사장은 힐리오 마케팅부문 총괄하며 멀티미디어에서 모바일 커버스에 이르는 다양한 무선데이터 사업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기존 CEO였던 스카이 데이톤(Sky Dayton)은 창업 멤버로서 힐리오가 지속적인 성장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향후 힐리오 이사회 의장(Chairman, Board of Director)으로 장기사업전략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힐리오는 지난 2005년 2월 미국내 이동통신사업을 위해 SK텔레콤과 어쓰링크가 출자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힐리오 경영권을 확보하는 내용의 계약을 합작파트너인 어쓰링크와 체결, 과반수 의결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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