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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의 의원탐구]⑤김기남 "김포 인구 급증, 전철역 순환버스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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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10.17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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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김포시 도시환경위원장 인터뷰
"김포 교통문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주민 출퇴근 불편, 순환버스로 해소 가능
학교 신설과 통학버스 운행 개선 노력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기남(47·김포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교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구인 김포본동·장기동과 그 주변 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학교 신설과 통학버스 운영 방식 전환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김기남 위원장은 16일 김포시의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김포에서 제일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것은 교통수단”이라고 밝혔다.

김기남 위원장이 16일 김포시의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김기남 위원장이 16일 김포시의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인구 급증, 출퇴근 교통수단 개선할 것”

그는 “내년 7월 북변3지구 입주가 시작되고 12월에는 북변4지구도 입주한다”며 “입주가 완료되면 1만2000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에는 풍무역세권과 한강시네폴리스 아파트 단지도 입주한다”며 “1~2년 사이에 수만명이 늘고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의 혼잡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는 2023년 280%까지 올라갔다가 2024년 5편성이 추가돼 200% 아래로 떨어졌지만 입주민이 늘어나면 혼잡도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이 되면 나아지겠지만 이것은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노선 연장 전에 김포시민은 출퇴근 때 엄청난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철 노선 연장에 앞서 순환버스를 도입해야 한다”며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고양 킨텍스역(GTX-A)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하면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다”고 제시했다.

현재 걸포북변역에서 킨텍스역을 오가는 버스는 33번, 33-2번, 6701번 등 3개 노선이 있지만 경유지가 많고 멀리 돌아가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어려운 점이 있다. 33번 등 3개 노선 버스도 김 위원장이 요구해 2024~2025년 신설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걸포북변역과 킨텍스역을 직통으로 오가는 순환버스를 도입하려는 것이다.

그는 또 김포 한강신도시와 신검단중앙역(인천1호선)을 오가는 순환버스 노선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강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1호선은 신검단중앙역”이라며 “신도시에서 출발해 김포골드라인 거점 역만 경유하고 신검단중앙역으로 가는 버스를 도입하면 계양역에서 환승해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남 위원장이 16일 김포시의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김기남 위원장이 16일 김포시의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김포에서 킨텍스역으로 가는 버스를 도입하려면 경기도와 협의해야 하고 신검단중앙역으로 가는 버스는 인천시와 협의해야 운행할 수 있다. 민선 8기 때 김포시의 노력에도 인천시가 협의를 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김포시, 경기도, 인천시와 협의해 순환버스 도입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5호선과 인천1호선 연장사업, GTX-D 노선 신설 추진도 신속히 이뤄지게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신설·통학버스 개선 앞장

이 외에도 김 위원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그는 “김포본동은 현재 인구가 5만9000여명인데 앞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4만명까지 늘어난다”며 “하지만 김포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 1개만 신설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본동의 분동계획과 함께 교육청이 수요 분석을 다시 해서 학교를 더 늘리도록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포지역 통학버스 운행도 개선한다. 김 위원장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교육청과 김포시가 예산을 투입해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파프리카(파주형 학생 통학버스) 사례를 기반으로 김포시가 준공영제로 버스운영체계로 전환하면 무료 통학버스를 전면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포 출생인 김 위원장은 통진고등학교와 김포대, 한양대 사이버대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풍무역세권개발자산관리㈜에 취업해 보상·민원업무 등을 담당했다. 개발사업 관련 일을 하면서 교통난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고향 김포에 대한 책임감으로 정치에 뜻을 품었고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올해 선거에서 재선했다.

김 위원장은 실천성이 강해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 직접 가서 내용을 확인하고 민원인에게 답변해준다. 민원 처리 사항은 인터넷 블로그에 꼼꼼하게 기록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한다.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 줍기)을 통해 지역구 환경정화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환경위원장으로 급격한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 속에서 교통, 주거, 환경 인프라를 균형 있게 조성하도록 정책을 견인하고 감시·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포시민에게 공약을 끝까지 실행하는 실천형 일꾼이자 김포의 미래 100년 초석을 묵묵히 다진 책임감 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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