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리걸테크 AI 이용 가이드라인' 세미나 개최

송승현 기자I 2024.12.02 10:21:44

오는 4일 오후 2시 변호사회관서 개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리걸테크 산업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AI) 이용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법률 분야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변회는 AI 기술에 대해 법률서비스의 질을 보장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규제와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법무법인 원에서 인공지능사업팀 소속 오정익 변호사가 ‘리걸테크 산업 현황과 과제’를, 정종구 JG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이용 가이드 라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재기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부협회장, 김기원 서울변회 법제이사,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정수호 변호사(인공지능 및 리걸테크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최주선 변호사(인공지능 및 리걸테크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한다. 좌장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맡는다.

서울변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이 AI 및 리걸테크 활용으로 인한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안전 하고 신뢰받는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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