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바이오팜, 52주 신고가…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

박정수 기자I 2024.10.14 09:35:2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0.85%(1000원) 오른 11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 1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증권사들은 SK바이오팜 3분기 호실적과 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감에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이날 DS투자증권은 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감에 목표가를 12만 5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투자 포인트 핵심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코프리의 US 매출 확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고성장, △2nd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US 엑스코프리의 전신발작 및 소아 적응증 확대”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르면 연 내 늦어도 내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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