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구영배 대표 자택을 비롯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 대표이사의 주거지, 티몬과 위메프 등 관련 법인 사무실 7곳 등 총 10곳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이어 다음 날인 지난 2일에도 혐의 입증을 위해 큐텐테크놀로지, 티몬, 위메프 등 관계사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확보해야 할 자료가 광범위한 만큼 지난번 수색의 연장선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은 재무·회계 자료를 중점으로 두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두 회사의 자금 관리를 담당한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을 소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