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축산농가의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2월까지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SNS를 활용해 주의보 이상 기상정보를 농가에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노후축사 등 동절기 재해 취약농가 80개소에 대해 단열·급수시설, 제설장비 준비, 전기설비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농가별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했다.
겨울철에는 계속된 난방시설 가동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 요령도 배포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상황 보고 및 긴급 복구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축산 농가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사업비 33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축산농가에 보험가입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재해는 복구보다 예방이 우선으로 겨울에도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조치에 더욱 만전을 기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군과 축산농가들도 사전검검 및 위험요소 보완 등 예방조치에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