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B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대구광역시 내 중소업체 판로 확대"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오른쪽)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왼쪽)이 지난 1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교직원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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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교직원공제회는 S2B에서 대구광역시 내 지역업체 제품구매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기관 대상 S2B 사용방법 교육·연수 실시 및 지역 소상공인의 S2B 적극 활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조달시스템을 뜻한다.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대구광역시 관내 중소업체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공 구매수요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S2B를 통해 지역업체 물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과거에도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S2B의 이용 활성화와 교육 조달시장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13곳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