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2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함께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브런치북을 AI VOD 클래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작가가 직접 출연·제작·편집할 필요 없이 AI 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클래스를 열 수 있다. 한 달여의 응모기간 동안 브런치북 3500여 편이 응모됐고, 이 중 8편이 최종 선정돼 클래스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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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는 브런치 작가들을 위한 색다른 창작 활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는 브런치를 통해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비롯해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스토리텔러 공모전 등 창작자들의 폭넓은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오성진 카카오 스토리기획파트장은 “AI VOD라는 새로운 창작 활로를 제공해 브런치 작가와 독자를 연결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원석의 브런치북이 다양한 2차 저작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협업해 브런치북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는 프로젝트다. 10회를 맞이해 이전보다 수상 혜택과 규모를 대폭 늘려, 총 50인의 작가에게 출판 기회를 제공하고 총 9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