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에이닷)에서 광고 없는 TV와 게임까지 즐긴다

김현아 기자I 2022.07.27 10:01:18

27일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 버전 공개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기는 인기 방송, 영화… 개인 맞춤형 ‘A. tv’
다운로드와 광고 없는 26가지 ‘A. 게임’도 첫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기는 인기 방송, 영화… 개인 맞춤형 ‘A. tv’


다운로드와 광고 없는 26가지 ‘A. 게임’도 첫선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AI 서비스 ‘A. (에이닷)’에 ‘A. tv’, ‘A. 게임’ 등 신규 서비스를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 버전을 27일 공개했다. 첫 출시 2개월여 만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기능의 고도화와 신규 기능을 추가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개인화된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기는 ’A. tv’

새롭게 선보이는 ‘A. tv’는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으로 추천 채널을 구성, 광고 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 서비스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등 10여개의 채널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마이 채널’ 기능을 통해 개인별 추천 콘텐츠를 바로 보여주고, 이후 축적된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성도 편리해 이용자는 플레이어 화면을 상, 하, 좌, 우 방향으로 쓸어 넘겨서 채널과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전환하며 시청할 수 있다.

‘A. tv’에서는 타 플랫폼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인기 영화 여러 편을 매주 토요일에 무료 제공하는 ‘토요무비’도 운영한다.

‘A. tv’는 스포츠, 예능, 키즈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하이라이트’와 같은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내 캐릭터가 게임 속으로… 다운로드, 광고 없이 즐기는 ’A. 게임’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A. 게임’은 다운로드나 설치가 필요 없는 26가지 캐주얼 게임이다.

고전 아케이드부터 퍼즐류, 스왑매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제공하며, 기존의 무설치 캐주얼 게임들과 달리 광고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A.’ 캐릭터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며, 플레이에 대한 보상으로 나만의 ‘A.’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포인트(콘)가 주어져 재미를 더한다.

‘A. 게임’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각자의 ‘A.’ 캐릭터를 활용한 대화형 퀴즈 게임, 성격 테스트, 멀티 플레이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A. tv’, ‘A. 게임’ 등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되며 iOS 버전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주변 검색하면 지역기반 커뮤니티 ‘큐피드’로 연결

기존에 있었던 기능도 개선됐다.

예를 들어 “주변 맛집 추천해줄래?” 라고 질문하면 ‘A.’이 내 주변의 ‘T전화 통화가 많은 맛집’, ‘요즘 많이 찾는 맛집’ 등 주변 정보를 리스트로 보여주며, 추가 질문을 위해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큐피드’로 연결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큐피드’에 질문을 올리거나 답변을 하게 되면 ‘A.’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포인트(콘)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데, ‘큐피드’는 ‘A.’에만 국한되지 않고 향후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소통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맞아 온라인 및 유통망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21일까지 ‘A.’ 앱에서 “닷생 살자” 라고 말을 걸거나 텍스트로 입력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 커피머신, TV,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을 방문해 ‘A.’ 앱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 선착순으로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A.’과 관련한 캐릭터, 로고 등을 찾아 촬영 후 인증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하면, 우수 게시물 등록 고객에게 여행 상품권, 스마트기기 등 다양 경품을 제공될 예정이다.

한명진 SKT A.추진단 2nd Team 담당은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고, 캐릭터/개인화/대화 등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