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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박4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한·호주 양국 간 협정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한다.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내외 주최 국빈 오찬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전쟁기념관 및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다.
14일에는 호주 경제도시인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 경제인과 함께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호주를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