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의 계약 금액은 약 31억 7526만 호주 달러(한화 약 2조 7785억원)에 달한다. GS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재무투자자는 GS건설, Capella, John Laing, DIF, Pacific Partnership, Webuild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조인트벤처에는 GS건설, CPB, Webuild, China State가 참여했다.
이 사업은 호주 3대 도시 중 하나인 멜버른시의 인구증가 및 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근지역 교통 혼잡도 저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TBM터널 및 개착식 터널 등을 포함한 총 6.5Km 의 편도 3차로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 시공이 주된 업역이며 사업주는 완공 후 25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사업이 선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받은 좋은 사례라며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업체 간의 적극 협업을 통한 기술혁신 및 안전시공을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단순 설계, 시공을 담당하던 영역을 투자, 금융조달, 운영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의 영역으로 확대해 PPP를 포함한 개발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