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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찰청은 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과 부산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적인 순찰을 벌이도록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전 첩보 수집 강화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며 “서울청(강남·서초)과 부산청(서면)은 기동경력을 활용하고, 다수인력 집중이 필요한 경우 합동단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단속 첫 주말(3∼4일)에 전국 유흥시설을 단속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5명(32건)을 적발했다.
실제 지난 3일 자정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일반음식점에서 유흥종사자 15명을 고용한 무허가 유흥주점을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34명을 단속했다. 또 지난 3일 오후 9시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일반음식점에서 DJ박스와 무대 등을 설치한 후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무허가 클럽을 영업한 업주 등 23명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