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카는 2017년 9월 출시된 카쉐어링 서비스다.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하는 ‘배달형’이라, 쏘카와 차별된다. 특히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차량을 소유하는 방식의 타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중소 렌터카 회사의 유휴 차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딜카의 카셰어링 사업에 최적화된 통합 단말을 새롭게 개발하고, 간편한 탈부착 방식, 차량 도난 방지 등의 새로운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기본적인 렌터카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정책을 도입한다. 해당 업체가 원할 경우 카셰어링 플랫폼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KT와 딜카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KTX, 제주항공 등과 제공하는 딜카의 기존 제휴 서비스 외에도 호텔 연계, 법인 렌털,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카셰어링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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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카 이영훈 대표는 “딜카 서비스 고도화 및 다양한 제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렌트사와의 상생과 발전을 기반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업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