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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제1회 특성화시장·청년상인 축제’ 개최

김정유 기자I 2019.05.17 09:43:3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시장 상인들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 약 800명이 참석하고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날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부천역곡상상시장 등 11개 시장과 서울 신중부시장 최정만 단장 등 23명의 유공자에게 중기부 장관표창과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이어 특성화시장육성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한 부천역곡상상시장이 개막식 이후 성과발표를 진행, 행사 참석자들과 지원성과를 공유한다. 부천역곡상상시장은 부천 대표 콘텐츠인 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만화 콘텐츠 체험환경을 구축하고 방문고객을 위한 캐리커처 만화교실을 상시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인지도가 사업지원 이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는 청년상인 페스티벌인 ‘청춘모꼬지장’이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힙합뮤지션 딥플로우, 가수 장덕철, 윤하 등 약 15개팀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3일간 이어지며 17일과 18일 양일간은 밤 10시까지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강원도 산불피해민 돕기 청년상인 기부이벤트도 열린다. 청년상인 페스티벌 참가점포의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참가자는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웹툰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김명미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특별한정판 장바구니(에코백)를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점포 청년상인이 고객이 구매한 장바구니 금액의 절반을 기부, 수익금 총액을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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