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지난해 영업이익 335억원…전년比 10.3%↑

이후섭 기자I 2018.03.06 09:59:0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용평리조트(07096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5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2097억원, 당기순이익은 18.4% 늘어난 1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리조트 운영매출은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동계 스키영업 호조 등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한 1124억원을 기록한 반면 콘도 분양매출은 8.1% 줄어든 973억원으로 집계됐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됐던 `올림픽빌리지`가 지난해 10월부터 장기 임대에 들어가면서 공정이 정지돼 분양매출이 일부 정체됐다”며 “개발사업이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면서 각종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용평리조트는 지난 2월 22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상장후 2년연속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0%이며 배당금은 총 48억원 규모다. 배당에 대한 최종 승인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