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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무용계의 한 해를 정리하는 ‘2017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 & 대한민국무용대상’이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나선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무용인의 밤’ 행사를 처음 연다”며 “그동안 다소 혼란스러웠던 한국 문화예술계의 상황을 뒤로하고 무용계의 발전과 진정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 힘든 여건에서도 힘써온 만큼 내년 무용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용협회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무용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공로를 기리고, 보다 발전하는 무용계의 기틀을 다지고자 올해 처음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을 지정했다. 이날 만 75세 이상 무용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무용가상’은 한국무용가 조흥동에게 돌아갔다. 조흥동은 제38회 서울무용제 ‘무.념.무상’에 출연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탁월한 창의성을 선보인 ‘2017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에는 매달 새로운 안무작을 발표한 김용걸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가 꼽혔다. 이어 ‘김백봉상’은 이선태 STL 아트 프로젝트 대표와 이의영 국립무용단원이 받았다. 한국무용가 김백봉의 이름을 따 올해 활발히 활동한 만 35세 이하 무용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