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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2012년 개발에 착수해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지금까지는 절개 후 보형물 이식이 주로 쓰였지만 이물질 삽입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인체 조직과 신경조직 등에 분포된 히알루론산을 사용하는 HA필러 제품 시판허가를 계기로 부작용을 줄이고 생체 친화적인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익 휴젤파마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는 “그동안 암암리에 사용됐던 필러 제품에 국내 최초 임상시험을 거쳐 정식 허가를 받아 의미가 있다”며 “시술 후 환자 만족도가 높고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휴젤 HA필러는 최근 인허가 추가 획득으로 현재 11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가 완료됐다.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