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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곳곳에 단풍이 무르익고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다. 올 가을엔 좀 더 이색적으로 영화 속 로맨틱한 장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호텔스닷컴은 국내 사이트를 기준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은 검색량을 보인 북미 및 유럽 인기 여행지 20 곳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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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 선 셋, 미드나잇 인 ‘파리’ = 비엔나에서 꿈만 같은 하루를 보내고 9년 후 제시와 셀린느가 다시 만난 곳, 파리. 특히 두 주인공이 만난 장소이자, 미드나잇 인 파리에도 나왔던 셰익스피어앤컴퍼니 서점은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다. 이 서점은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곳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내부에 들어서면 오래된 책 냄새와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이다. 특히, 2층에서 연주되는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며, 서점 밖 노천카페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파리의 가을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러브 스토리 등 환상적인 가을 풍경 ‘뉴욕’= 러브 스토리 두 주인공이 눈 밭에서 뒹굴며 장난을 치던 곳, 뉴욕의 가을에서 리차드 기어와 위노나 라이더가 걸으며 사랑을 나눴던 곳. 바로 1년 내내 뉴요커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뉴욕 센트랄 파크다. 단풍나무, 느릅나무, 니사나무, 오크 등 약 25,000 종류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져 있어 뉴욕 도심에서 다채로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특히, 파크 내 호수, 연못, 구름 다리, 가로수길, 유럽풍 베데스다 분수와 테라스 등은 가을 운치를 더해주며,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가 단풍 절정기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가을은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다. 이에 호텔스닷컴에서는 좀 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나 연인들을 위해 영화 속 낭만적인 가을 여행지를 추천, 가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본 프로모션으로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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