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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가 홍콩과 마카오 등 중화권에 일반 매장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풀 프로스펙트)’를 통해 중국·홍콩·마카오에서 브랜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에 건립돼 있는 ‘휠라 뮤지엄(FILA MUSEUM)’에서 영감을 얻어 꾸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휠라 차이나는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우한(武漢)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 안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내 총 519개인 매장을 연내 600여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휠라 차이나는 올 하반기 키즈 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테니스 특화 라인을 각각 론칭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