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카타르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양국 경제인들에게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프라 건설사업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참여 등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해 11월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방한 이후 양국 간 협의 중인 투자 프로젝트 중심으로 성공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보건·의료, 에너지 신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듯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검진센터 개소 △코트라-카타르개발은행(QDB) 간 △코트라-걸프산업화자문기구(GOIC) 간 △우리은행 카타르 진출 협력 등 4개의 양해각서(MOU)와 카타르 병원 개소협력 계약 등이 체결됐다.
우리 기업 23개사(중소·중견기업 22개사)도 1대1 상담 및 네트워킹 세미나를 통해 모두 8건(약 64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프로젝트 협의 등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은 ICT(5개사), 의료·보건(4개사), 신재생(4개사), 금융·기타(10개사) 등으로 다양했다.
카타르 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우리 경제사절단 100여명과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카타르 상의 회장을 포함한 정부인사 및 기업인 80여명 등 모두 18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