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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드로이드 OS 탑재한 '탭북' 출시

박철근 기자I 2014.07.28 11:00:00

안드로이드 탑재로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호환 강화
고성능 4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탑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탭북(11TA74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탭북 제품은 모두 윈도 OS를 탑재했지만 이번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것.

이 제품은 성능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와 4기가바이트(GB) 메모리, 128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장착해 최적의 안드로이드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11.6형 풀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16.7mm의 얇은 두께와 1.05kg의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터치에 최적화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문서작성 시에는 물리 키보드를 활용해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됐지만 정품 윈도 OS를 장착하면 일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 피로가 덜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허재철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안드로이드 탭북은 고객의 숨어 있는 니즈를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 환경의 장점을 더욱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탭북(모델명: 11TA740)을 출시한다. 모델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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