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경기 동두천시 재향군인회에서 국방·군사·보훈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군부대 밀집 지역인 동두천시에서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현역·예비역 군인을 대상으로 고충·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분야는 △군사보호시설 내 토지의 수용·환매 및 사유지의 무단점유 등 개인 재산권 피해 △군내 사망·사고 및 구타·가혹 행위 △국가유공자 등록 및 국립묘지 안장·이장 △생활조정수당 지급 △대부지원 등이다.
개별적인 민원처리 이외에도 관련 법률·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상담을 통해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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