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게임제작사 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오픈베타 서비스가 막을 올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4일부터 신작 컬렉터블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스스톤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게임박람회를 통해 하스스톤을 처음 공개한데 이어 10월부터 한국에서 하스스톤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카드 게임이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과 등장인물들이 카드 속으로 들어와 대전을 벌이는 작품이다.
하스스톤은 몰입도 높은 게임성과 색다른 캐릭터로 블리자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앞선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도 ‘워크래프트-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경험한 고정 팬들이 몰려들었다.
하스스톤 오픈베타 테스트 버전의 특이점은 새로운 등급대결 모드 추가 및 최근에 플레이한 상대와 다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 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다른 이용자를 친구 목록에 표시해주는 가까운 플레이어 기능 등이다.
하스스톤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은 여전히 베타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이다. 개발팀에서는 게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주시해 모두가 즐겁고 긍정적인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스스톤은 개인컴퓨터(PC)와 태블릿을 통해 즐길 수 있고 부분 유료화 모델이 적용됐다.
▶ 관련기사 ◀
☞ 하스스톤 베타키 대량 배포 시작, 韓 인기에 모두 초대장
☞ 블리자드의 새로운 도전, 카드게임 '하스스톤' 국내 상륙
☞ [아뿔싸] 하스스톤 카드 밸런스 패치, 공개 서비스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