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20분가량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4자회담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과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회담 종료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개혁) 특위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한 양당 입장차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정원 개혁특위와 관련해 위원장 인선문제와 입법권 부여문제 등 개혁방안 및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 지도부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은 계속하기로 했다고 유·김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