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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햄스터 광고, 세계인이 주목한 유튜브 영상 `5위`

정병준 기자I 2011.12.07 14:27:47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춤추는 햄스터를 등장시켜 화제가 된 기아자동차(000270) 쏘울의 광고가 전 세계인이 주목한 자동차 영상 톱 5에 포함됐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 는 7일 올 한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자동차 관련 영상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튜브 발표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 햄스터 광고는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조회수 920만 건 이상을 기록해 전체 5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 기아차가 미국에 쏘울을 출시하며 선보인 햄스터 광고 시리즈는 닐슨사 선정 자동차 광고상, 에피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 기아차 쏘울 햄스터 광고의 한 장면.(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이번에 5위에 오른 광고는 지난 8월 기아차가 2012년형 쏘울을 출시하면서 선보인 세번째 햄스터 광고로, 이번 광고 역시 재치있는 내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광고는 미래 로봇들이 전쟁 중인 가운데, 쏘울을 타고 등장한 햄스터 삼형제가 셔플댄스를 추자 로봇들이 함께 춤을 추며 전쟁을 멈췄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한 자동차 영상 1위에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등장시킨 폭스바겐 2012 파사트 광고가 차지했다. 조회수는 44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닛산의 프론티어 광고인 `포니의 저주`가 2위, 인기가수 에미넴이 등장한 크라이슬러 광고와 포드팀 대표 레이서 영상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광고 외에도 세계적인 스포츠 카들을 한자리에 모아 드래그 레이스를 펼치는 영상, 질주하는 람보르기니에 도전한 다람쥐 등 다양한 영상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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