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25개월만에 4만원 돌파(상보)

안재만 기자I 2010.01.19 13:22:32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25개월만에 4만원대를 되찾았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일대비 6.05% 올라 4만300원에 매매 중이다. 이날 장중엔 최고 4만750원까지 올라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은 전날 4.68% 오른데 이어 이날 6% 이상 급등하며 지난 2007년 12월26일 이후 25개월만에 4만원대를 되찾았다.

주가 상승의 일등공신은 기관이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한국전력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이날 역시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원자력 발전소 추가 수주 가능성, 원재료비 감소 및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등이 최근 강세의 배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채정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재평가로 인한 부채비율 증가 부담 완화와 실적 개선, 원재료비 감소 및 원자력발전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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