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신한금융(055550)지주는 1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자회사인 신한은행에 8000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의 자본금은 7조 5281억원에서 8조 3262억원으로 증가하며,
BIS기준 자기자본도 17조 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자 시기는 오는 23일이다. 증자 자금은 신한카드로부터 수령할 중간배당 6000억원과 신한지주 자체자금 2000억원으로 충당될 예정으로 신한지주의 주주가치 희석효과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