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남녀 전체 암 발생의 1.3%, 전체 여자에서 발생한 암의 2.8%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60대 24.7%, 40대가 19.1%의 암 발생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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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은 비정상적인 출혈로 병원에 내원하여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1, 2기)에 진단되면 완치율이 높고 재발률이 낮아 조기에 진단,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부정 출혈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꼭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3대 부인암이라고 불리는 난소암, 자궁경부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에 한 번은 무료 검사가 가능하나 국가검진 경부암검사는 정확도가 70% 전후이기 때문에 일반 자궁경부암 검사와 병행하여 1년마다 검사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의 부인암은 초음파검사로 선별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과 더불어 1년에 한 번씩 부인과 초음파검사,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염증 등의 검사가 포함된 일반검진을 함께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현대의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 등은 각종 염증성 질환, 생리장애, 종양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및 중장년 여성의 경우 1년에 한 번 부인과 검진을 받아 큰 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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