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만난 양 정상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인도·태평양 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양 정상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양 정상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은 앞선 정상회담를 계기로 합의한 경제, 에너지, 미래세대 교류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한 협력 사례로는 지난달 양국이 개최한 한일 수소협력대화, 한일 재무장관회의, 한일 교육장관회의, 한일 외교차관전략대화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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