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DC 기술세미나는 국내 고객사에서 IT 자원을 관리하는 엔지니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IDC 트렌드와 혁신적 미래를 한눈에!’라는 주제로 9일 kt cloud 목동 IDC 2센터에서 개최됐다.
kt cloud IDC 실무 엔지니어 약 20명이 직접 나서 IDC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Hyperscale급 목동 IDC 2센터의 핵심 설비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력 설비 이중화 및 UPS, 축전지실 물리적 이원화 등 Hyperscale급 IDC 기반 설비, 수도권 중심의 네트워크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One IDC 네트워크 구조, 분산된 고객 IT 자원 간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전력, 냉방 시스템 등의 인프라 운용을 혁신하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DIMS(Datacenter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이용한 지능형 관제 설비, 인프라 구축, 마이그레이션 등 IT 전반의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직접(외부 공기), 간접(중간 매개체) 외기를 활용한 서버 냉각 방식과 인버터형 펌프, EC FAN 등 에너지 절감 장치, 그리고 태양열, 지열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kt cloud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소개됐다.
kt cloud는 내년 개소를 앞둔 가산 IDC 등 신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냉식(Liquid Cooling, In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을 포함한 다양한 냉각 기술 적용을 검토 중이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One IDC’ 구조로 수도권 전체 IDC가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를 공유하고, 장애 시 우회함으로써 긴급한 트래픽 소통 및 장애 대응에 탁월하다.
또한, HCX를 제공하여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kt cloud 데이터센터 간 연결성을 높이고, 최근 개관한 송정 글로벌 허브센터(GHC)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국내/외 전용회선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패키지를 제공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넷마블 이상열 님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cloud 김승운 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오랜 기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과 차별화된 IDC 핵심 기술력을 소개하고자 이번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kt cloud는 AI 수요에 맞춰 급증하는 IT 인프라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IDC 신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하며 IDC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