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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눠 ‘세계 문화의 어제·오늘·내일(프랑스·22명)’, ‘인류의 문화 중심 속으로(이탈리아·22명)’,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서(중국·26명)’ 등 주제별 탐방을 한다. 유럽팀 대표를 맡은 건축학부 3학년 안석민(23) 학생은 “유럽의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 건축의 조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기 위해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에 지원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 학업과 진로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사전 교육을 받았고, 조별 탐방 계획 등을 협의했다. 학생들은 해외 탐방을 다녀온 뒤 보고서 또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을 통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게 해외 탐방 기회를 주자는 이희학 총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 총장은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