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6회 과학기술상’ 시상식 개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6회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25일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 센터에서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영태 포스텍 교수와 문주호 연세대 교수에게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또 한국도레이펠로십엔 김두리 한양대 교수, 김현우 포스텍 교수, 구강희 UNIST 교수, 김연수 포스텍 교수, 류재건 서강대 교수가 선정,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시상식에선 장석복 KAIST 특훈 교수와 조길원 포스텍 교수를 포함해 지난 5년간 과학기술상과 펠로십을 수상한 6명이 화학·재료 분야의 기초와 응용 부분에서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170여명의 학계 인사와 학생들은 수상자들의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화학·재료 분야 과제에 대한 이슈를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창조하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올해는 설립 6주년이 되는 해로 올해까지 과학기술상 12명, 펠로십 25명을 선정했고 이공계 대학생 170여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5일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제6회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상·펠로십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