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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 개막

김형욱 기자I 2023.10.24 11:00:00

24~26일 서울 aT센터서 전시회·컨퍼런스 진행
항공안전기술원·KTL, 美인증기관과 업무협약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이 24~26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카본코리아 2023 포스터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3회차를 맞는 올해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탄소소재 기업이 항공기·자동차 부품과 풍력 블레이드,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부품으로 쓰이는 자사 탄소 소재를 전시한다. 또 글로벌 기업과 학계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탄소소재 산업 트렌드를 조망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관계기관이 참여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컨설팅도 진행한다.

24일 개막식에는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미국 인증기관 NCAMP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기업의 항공용 탄소소재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또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이 참여해 탄소소재 산업 발전 유공자 6명을 포상한다. 김주희 제이오사 상무는 이차전지용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양산기술 확보로 이차전지 도전재용 소재를 국산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장 차관은 “탄소소재의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해 관련 기업의 주요 전시회 참여와 해외인증 획득, 투자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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