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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서 서울시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 시장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하고 자치구와 유기적인 협조로 시민들이 위험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시-자치구 직원 268명이 보강근무를 실시하는 등 호우 상황 관리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27개 하천 중 15개 곳과 잠수교 등 일부 구간 도로 4곳을 통제 중이고 빗물펌프장 총 3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서울 내에선 도로축대 붕괴 등 21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이 중 14건은 복구완료, 7곳은 임시 복구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보강근무를 유지해 만반의 상황에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