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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는 병원 내방이 힘든 고령자,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의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인더스트리는 2014년 210억달러였던 관련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 1525억달러 규모로 커졌고 2027년엔 5089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행사에는 4개 기업·기관이 그 동안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미래병원을 위한 디지털전환 기술과 전략을, 손연주 KT 부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와 DX(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천정현 ㈜휴노 대표는 디지털 기반 기업건강관리(EAP)를, 신재용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 최신 동향과 기술 전망을 소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과 연계해 다양한 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산업부는 각계 전문가가 모인 이번 포럼을 통해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협회·관계기관과 혁신적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계속 마련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초기 시장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