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밀양 단감·포항 과메기’ 지역상품 늘린다

김보경 기자I 2021.11.10 11:17:21

지자체 협업으로 지난해 산지 매입량 평균 49% 늘려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S더프레시(GS THE FRESH, GS수퍼마켓)가 10일부터 2차 ‘밀양 농산물 산지 직송전’ 행사를 진행한다. 2차 직송전은 늦장마에 이어 찾아온 때이른 초겨울 한파로 전년도에 비해 가격이 대폭 오른 상추, 부추, 고추, 단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GS더프레시가 올해 밀양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매입량은 지난해 보다 1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구룡포 과메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더프레시)
또한 GS더프레시는 10일부터 포항시의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 ‘해선생’을 통해 공급받아 겨울철 대표 별미인 과메기를 판매한다. 과메기는 본격적인 찬바람이 부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과메기는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과 포항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보유한 업체인 ‘해선생’은 브랜드 자체 과메기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과메기 삼패(기름의 변질)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위생 모니터링과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주산지인 포항 구룡포에서 꽁치를 해풍에 밤낮으로 건조시켜 특유의 감칠맛을 살렸다. 상품은 1~2인용을 위한 120g(과메기4마리) 상품과 3~4인용을 위한 240g(과메기8마리)가 출시될 예정이며, 두 상품 모두 초장과 김이 동봉된다. 또한, 곁들여 먹을 채소를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는 과메기 야채 세트도 12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장호택 GS리테일 MD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과메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올해부터는 포항시 인증 브랜드 “해선생”과 함께 맛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하고,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고객이 과메기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 좋은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GS더프레시는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각종 제철 신선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고 지자체 상품 판로 확대 및 농가 지원을 위해 꾸준히 업무협약을 확대해 가며 상생 경영을 펼쳐 오고 있다. GS더프레시가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매입한 물량은 전년보다 평균 4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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