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CMG제약(058820)이 강세를 보인다. CMG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로 각광받은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제네릭)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CMG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67%(450원)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식약처에 따르면 CMG제약은 지난해 12월 31일 의약품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 주사제 ‘나트린주50밀리그램’과 ‘나트린주10밀리그램’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나파모스타트는 일본 제약사 토리이에서 개발한 췌장염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한때 주목을 받았다.
다만 CMG제약 측은 아직 나트린주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단순히 자사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