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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 서비스란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 차량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재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차 유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되는 가운데,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 라이프’를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는 이 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등의 편의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카페이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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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관리, 길 안내, 카페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격 제어는 원격 공조제어, 문 열림·잠금, 창문 제어, 홈투카 및 카투홈, 주차 위치 확인 및 목적지 전송 등 스마트폰과 음성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전 보안은 에어백 전개 시 자동 통보, SOS 긴급 출동, 도난 추적 및 경보 알림, 발레 모드 등 각종 사고와 위급 상황에서 고객과 차량을 지켜주는 기능이다. 차량 관리는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배터리 방전 알림, 차량 진단 및 소모품 관리 등을 통해 고객들의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길 안내는 정확한 실시간 교통 정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최종 목적지 안내, 내 차 위치 공유, 쉽고 빠른 목적지 설정 및 공유를 통해 주행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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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도로상태 정보 알림 등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는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자담당 전무는 “자동차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경험을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커넥티드 카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CES 2019’에서 2022년 글로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유럽, 러시아 등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