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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강자` 화우, 금감원 출신 변호사 3명 추가 영입

이성기 기자I 2020.05.19 09:49:03

올해에만 금감원·거래소 등 전문가 5명 합류
"금융규제 이어 금융산업 전분야 선도"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금융감독원(금감원) 출신 변호사 3명을 추가 영입하면서 금융산업 전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이달 금감원 출신의 허환준(사법연수원 35기)·최종열(38기)·최용호(39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금감원 출신 연승재 변호사(금융그룹 보험팀장)의 합류와 한국거래소 출신 김성태 고문을 영입한 데 이은 추가 영입이다.

화우 금융그룹은 초대 법무팀장을 지낸 이명수(29기) 경영담당 변호사를 비롯해 다수의 금감원 출신 변호사들과 경험 많은 자문 변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특히 금융규제 분야는 시장으로부터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잇따른 전문 인력 영입으로 화우 금융그룹이 맡고 있는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관련 주요 이슈의 금융회사 자문, 증권사들의 총투자스와프(TRS) 사건 및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불공정거래 사건, 무자본 인수합병(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 분야 외에도 상장회사의 회계감리, 공시 분야 등에서 금융감독당국 실무 경험 및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들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하반기부터 금감원의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 검사가 부활해 대형 은행,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데다 최근 DLF, 라임 사태 등 사모펀드 시장에서 발생한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강도높은 검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허환준, 최종열, 최용호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 제공)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는 “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금융감독당국과는 실무 이해를 기반으로 한 원활한 소통을, 금융 및 기업고객들에게는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과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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