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는 이달 금감원 출신의 허환준(사법연수원 35기)·최종열(38기)·최용호(39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금감원 출신 연승재 변호사(금융그룹 보험팀장)의 합류와 한국거래소 출신 김성태 고문을 영입한 데 이은 추가 영입이다.
특히 금융규제 분야는 시장으로부터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잇따른 전문 인력 영입으로 화우 금융그룹이 맡고 있는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관련 주요 이슈의 금융회사 자문, 증권사들의 총투자스와프(TRS) 사건 및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불공정거래 사건, 무자본 인수합병(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 분야 외에도 상장회사의 회계감리, 공시 분야 등에서 금융감독당국 실무 경험 및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들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하반기부터 금감원의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 검사가 부활해 대형 은행,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데다 최근 DLF, 라임 사태 등 사모펀드 시장에서 발생한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강도높은 검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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