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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A&C-KTNF, 기업용 서버 환경 최적화 위한 MOU

장영은 기자I 2020.04.16 09:23:5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티맥스A&C는 서버 전문 기업 KTNF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최적화된 서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상욱(가운데 왼쪽) 티맥스A&C 대표와 이중연 KTNF 대표는 성남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기업용 서버 환경 최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티맥스A&C)
티맥스는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를 KTNF의 x86 서버에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KTNF의 다양한 장비와 프로리눅스가 최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기존 리눅스용 SW와의 호환성이 높아 이질감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티맥스의 오픈소스 기반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와 KTNF의 서버를 연동시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구개발 및 기술 관련 협업 뿐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티맥스A&C와 KTNF가 보유한 다양한 총판사 및 리셀러 등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 금융,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함께 영업을 실시한다.

이중연 KTNF 대표는 “독자적인 서버 운영체계를 보유한 티맥스 A&C 와의 협력은 토종기술로 개발된 순수 국산 솔루션과 하드웨어로 국내 서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티맥스A&C의 서버용 운영체제와 KTNF의 서버 하드웨어는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어플라이언스를 구성할 것”이라며 “공공 시장 뿐 아니라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다방면의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서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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