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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가 각각 내놓은 김치냉장고 신제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김치냉장고 ‘딤채’의 하루 최대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 신제품은 저장실마다 각각 다른 냉각기를 이용해 1대로 4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 냉각’을 비롯해 식재료별 ‘맞춤 보관’, 묵은지 발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지난 4월 대유그룹에 인수된 대우전자도 지난주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의 하루 판매량이 1400대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102ℓ급 소형인 클라쎄는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19년형 신모델에는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한 ‘술(酒)장고 기능’ 등도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김치냉장고는 김장철 특수가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4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딤채와 클라쎄 신제품은 ‘다기능 냉장고’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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