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反이민정책 '찰떡궁합'과시한 美-伊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뉴스속보팀 기자I 2018.07.31 09:41:5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셧다운 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트럼프 엄포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30일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반(反)이민 정책에 대해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미국 안팍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을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콘테 총리도 지중해 난민선 입항을 거부하는 등 강력한 난민정책을 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콘테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나와 콘테 총리는 불법 이민에 함께 맞서고 있다”며 “강력한 국가에는 강력한 국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콘테 총리의 대담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더 많은 국가 정상들, 특히 유럽의 정상들이 본받기를 말한다”고 말했다.

이에 콘테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과 미국의 이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협상가”라고 화답했다.

지난 5월 취임한 콘테 총리는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과 손잡고 포퓰리즘 연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629명이 탄 난민 구조선 ‘아쿠아리우스’ 호의 입항을 거부하는 등 반이민정책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셧다운’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셧다운을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국가 안보를 강화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대(對)러시아 기조에서도 보도를 맞췄다.콘테 총리는 “이탈리아는 러시아와의 대화에 호의적”이라며 “미국과 러시아의 직접대화는 근본적인 것으로 글로벌 안전보장을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와 콘테 총리는 러시아를 주요7개국(G7)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