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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콘테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나와 콘테 총리는 불법 이민에 함께 맞서고 있다”며 “강력한 국가에는 강력한 국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콘테 총리의 대담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더 많은 국가 정상들, 특히 유럽의 정상들이 본받기를 말한다”고 말했다.
이에 콘테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과 미국의 이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협상가”라고 화답했다.
지난 5월 취임한 콘테 총리는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 극우정당 ‘동맹’과 손잡고 포퓰리즘 연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629명이 탄 난민 구조선 ‘아쿠아리우스’ 호의 입항을 거부하는 등 반이민정책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셧다운’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셧다운을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국가 안보를 강화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대(對)러시아 기조에서도 보도를 맞췄다.콘테 총리는 “이탈리아는 러시아와의 대화에 호의적”이라며 “미국과 러시아의 직접대화는 근본적인 것으로 글로벌 안전보장을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와 콘테 총리는 러시아를 주요7개국(G7)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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