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 잉카인터넷과 보안강화 MOU

이재운 기자I 2018.06.18 09:27:33

ISMS 인증 등 보안체계 강화 위한 협력 진행키로

박원준(왼쪽) 캐셔레스트 대표와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가 외부 해킹으로부터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셔레스트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는 정보보안업체 잉카인터넷과 외부 해킹으로부터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잉카인터넷은 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nProtect)를 통해 금융권, 게임사 등에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PC용 보안 제품인 타키온을 통해 새로 등장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진단·대응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캐셔레스트는 최근 거래소에 대한 해킹이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번 MOU를 통해 단순한 솔루션 도입은 물론 각종 보안 프로젝트와 기술을 잉카인터넷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권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기 위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솔루션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캐셔레스트의 보안 수준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그 동안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과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이번에 잉카인터넷과의 MOU 체결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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