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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oksusu),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독점 선공개

김현아 기자I 2017.04.12 09:31: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로 옥수(oksusu)에서 14일부터 드라마 및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옥수수(oksusu)는 성훈과 송지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 연출 강철우 / 제작 가딘미디어)를 오는 14일 독점 선공개 한다.

애타는 로맨스는 지난해 옥수수에서 600만 이상의 히트 수를 기록한 ‘1%의 어떤 것’ 제작진이 다시 한번 참여해 제작한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0시에 옥수수에서 선공개되고 이어 OCN에서 1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하룻밤의 달콤한 사고가 인연이 되는 과정을 달달하게 다룬 애타는 로맨스는 ‘1%의 어떤 것’에 이어 믿고 보는 옥수수 로코(로맨틱코미디)가 또 다시 탄생할지 옥수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전 레인보우 멤버이자 유명 파워 블로거인 지숙이 차별화된 혼합 레시피를 가지고 직접 요리 및 품평회를 하는 ‘지숙이의 혼밥연구소’(KBS미디어 공동제작)가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옥수수에서 서비스된다.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특히 지숙이 요리한 음식의 재료를 쿠킹박스로 제작해 11번가에서 구매, 배달받을 수 있는 옥수수의 첫 비디오커머스 실험작이다.

옥수수는 앞으로 서비스 영역을 콘텐츠 뿐만 아니라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남성 유저의 사용이 많았던 옥수수가 1%의 어떤 것, S.E.S 콘서트 단독 생중계, 아이돌인턴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 팬덤층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4월부터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론칭한다”며 “옥수수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매월 발표하는 순방문자(Unique Visitor: UV)통계에 따르면 옥수수는 통신업계 OTT서비스 1위를 유지했고, 국내 전체 동영상 서비스 중 유튜브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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