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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 중장기 투자방향 논의…산학연 "적극적 투자 필요"

이유미 기자I 2017.04.02 15:41:2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 주재로 지난달 31일 정보통신기술(ICT) 기금사업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2차 ICT 정책 해우소’를 IT벤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우소에는 사업관리 전담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등 ICT 전문기관과 ICT 기금사업 수행자(기업, 연구원, 학계) 등이 참여해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ICT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주제발표에서 “ICT 경쟁력 확보와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해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K-ICT 전략’,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정부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ICT 지원 기관의 전문성 강화, 연구개발(R&D)ㆍ비R&D사업 등 사업간 연계강화 등으로 사업성과를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산학연 관계자는 ICT 기금ㆍ예산이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민간의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공통적인 의견으로 제시했다.

학계ㆍ연구계ㆍICT 관련 협단체는 국내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ㆍ협업하는 유기적인 협조가 정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 기금ㆍ예산이 국가 경제발전, 국민복지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ICT 생태계를 강력하게 구축해 ICT가 핵심 엔진 역할을 지속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 주재로 지난달 31일 ICT 기금사업 중장기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2차 ICT 정책 해우소’를 IT벤처타워에서 개최했다. (사진=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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