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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인수한 대웅제약, 경영진 대폭 물갈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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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현 기자I 2015.08.02 14:33:15

대웅제약, 임원 인사 단행..대웅 출신 임원 한올바이오에 대거 입성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한올바이오파마(009420) 인수를 마무리하고 경영진도 대폭 교체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대웅,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30.0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고, 지난달 30일부터 공동경영을 시작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겸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 의장(왼쪽)과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 겸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장
이번 인사를 통해 대웅제약 출신 임원들이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영진에 대거 입성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윤재춘(56) 대웅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윤 사장은 기존의 박승국 대표이사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윤 사장은 대웅에서도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만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번에 한올바이오파마의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의 동반 성장을 이끌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대웅제약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종욱(66)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 의장으로 발탁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본부장급 임원 자리에도 대웅제약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관리·영업본부 부사장에 백승호 대웅제약 전무가 임명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마케팅 본부장과 재무기획본부장은 이용수 대웅제약 상무와 임성연 대웅제약 이사가 각각 맡는다.

기존에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영업·마케팅과 관리·영업부문을 총괄했던 조남용 전무와 이한수 상무는 본부장 자리를 대웅제약 출신 임원에 넘겨주고 담당 임원 역할만 담당키로 했다.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했던 김성진 상무는 퇴사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2세인 김성욱 부회장은 그룹 R&D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 인수 이후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시너지방안의 일환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대웅·대웅제약 임원 인사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및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 의장 이종욱(전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대웅 대표이사 사장 및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장 윤재춘(전 대웅 대표이사 부사장)

▷대웅제약 연구본부본부장 부사장 이봉용(전 대웅제약 연구본부본부장 전무)

▷대웅제약 생산본부본부장 전무 및 그룹 생산위원회 위원장 이영춘(전 대웅제약 생산본부본부장 전무)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및 그룹 R&D 위원회 위원장 김성욱(전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관리·영업본부 부사장 백승호(전 대웅제약 전무)

▷마케팅본부 본부장 상무 이용수(전 대웅제약 상무)

▷재무기획본부 본부장 상무 임성연(전 대웅제약 이사)

▷영업지원본부 임원 이사보 이승택 (전 대웅제약 부장)

▷개발본부 임원 이사보 김기범(전 대웅제약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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