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충청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30일에는 경북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북 영천 소재 비육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 9마리가 확인돼 이동통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경기 이천 소재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출입차단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이들 두 농장의 구제역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