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확대 개편

김유성 기자I 2014.11.10 10:27:41

중국, 대만까지 대상 국가 확대..요금도 하루 2000원으로 인하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와이파이(WiFi) 자동로밍’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를 일본, 홍콩에 이어 중국과 대만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4일간 1만원을 받던 요금도 하루 2000원 요금제로 할인·개편했다.

KT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통해 기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시 매번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한 번만 제휴 네트워크(SSID)를 선택하면 현지에서 자동 접속이 가능하다.

또 기존 4일 1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하루 2000원이면 현지 지정된 와이파이존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확대 개편을 기념해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중국 방분 KT 가입자에 ‘와이파이 자동로밍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KT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월요일 퀴즈 이벤트도 연다. 총 600여명에 3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KT 가입자가 출국 당일 로밍센터에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시하면 4일간 와이파이 자동로밍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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